장기렌트 가격비교는 유지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중요하다. 3,600만 원 차량 기준으로 K사는 월 50만 원, L사는 월 53만 원을 제시한다. 48개월 계약 시 K사는 총 2,400만 원, L사는 2,544만 원으로 144만 원 차이가 있다. 그러나 자동차세와 보험료 포함 여부를 보면 K사는 모두 포함돼 연간 유지비 추가 지출이 없지만 L사는 별도 납부로 연간 160만 원이 추가된다. 이 차이를 4년간 합산하면 총비용 격차는 784만 원으로 확대된다. 따라서 장기렌트 가격비교는 월 납부액보다 총 소유비용을 따져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. 장기렌트 가격비교는 중도해지 위약금 조건도 중요하다. 4,200만 원 차량을 기준으로 M사는 월 64만 원, N사는 월 68만 원으로 제공한다. 36개월 계약 시 M사는 총 2,304만 원, N사는 2,448만 원이다. 그러나 중도해지 위약금에서 M사는 잔여 렌트료의 20%만 부과하지만 N사는 30%를 부과한다. 예를 들어 12개월 이용 후 해지할 경우 M사는 460만 원 수준이지만 N사는 690만 원으로 230만 원 차이가 발생한다. 장기렌트 가격비교는 중도해지 조건까지 확인해야 예기치 못한 부담을 피할 수 있다.